기획 & 캠페인
삼성물산 패션, "가을·겨울 시즌 남성복 트렌드는 클래식·고급·편안함"
상태바
삼성물산 패션, "가을·겨울 시즌 남성복 트렌드는 클래식·고급·편안함"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09.16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남성복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브랜드들은 이번 가을 겨울 시즌 '클래식', '고급', '편안함' 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스타일링의 룩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보복소비 심리가 작용하면서 '가성비'보다는 '고급'을 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반면, '홈콕족'이 많다 보니 편안한 옷을 찾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최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한편 고급화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별도의 라인도 내놨다. 

갤럭시는 브랜드만의 익스클루시브 소재 및 이태리 최고급 소재, 프리미엄 테일러링을 강조한 ‘란스미어 시그니처’ 라인을 출시했다. 

란스미어 180수 슈트와 아우터, 패널 코트 시리즈, 캐시미어와 실크를 활용한 오묘한 컬러감의 스웨터, 고급감을 극대화한 베이비 카프 레더 다운 블루종, 레이저 프린트 무스탕 등이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사회적/환경적 불안감이 감도는 상황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감성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편안한 착용감과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캐주얼 아이템을 통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재킷의 허리와 소매 부분에는 여유를 주고, 어깨는 편안하게 떨어지도록 패턴을 개발했다. 팬츠의 허리도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편안하지만 갖춰 입은 느낌을 배제하지는 않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가볍고 볼륨감 있는 소재를 사용했고, 풍부한 컬러감이 표현되는 부드러운 소재를 활용해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저지 소재를 활용한 재킷은 카디건처럼 편안한 착용감을 주도록 했고, 패딩 충전재로 보온성을 겸비해 겨울 시즌까지 활용토록 했다. 

클래식한 글랜 체크, 프린스 오브 웨일스 등의 전통적인 헤리티지 패턴을 모던하게 재해석해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발마칸 울 코트와 울 소재 재킷 등도 선보였다. 
 
로가디스는 드라마틱한 실루엣의 변화보다는 전체적인 핏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디자인에 신경 썼다. 특히 팬츠 힙과 허벅지 부분은 키우고 무릎과 밑단 둘레 사이즈를 미세하게 조정해 실루엣은 세련되게 보이면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코튼 기모, 스웨이드, 가죽 등 자연스럽고 볼륨감있는 소재와 함께 스트레치 소재를 다양하게 접목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자연스러운 외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먼트 다잉 기법이 활용됐다. 

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 가을 '브라운', '레드' 컬러가 강세일 것으로 판단해 스타일링에 반영했다.

갤럭시는 카멜, 베이지, 브라운 컬러로 심리적 편안함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한편 생명력, 열정, 생동감을 상징하는 레드 계열의 버건디, 페일핑크 등을 활용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대지와 자연의 컬러인 브라운 컬러를 중심으로 블루와 그린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브라운 컬러의 베이비 카프 누벅 재킷을 활용한 캐주얼룩을 통해 고급스러움이 깃든 편안함을 강조했다. 

로가디스는 그린, 브라운, 머스타드, 카멜, 테라코타와 같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컬러를 중심으로 상품화했으며 엠비오는 블랙, 그레이 컬러를 토대로 브라운, 오트밀, 베이지 등 편안한 컬러를 사용해 데일리 아이템에 적용했다. 

슬로웨어는 오렌지, 레드 등 강렬한 컬러의 팬츠와 함께 재킷과 스카프 등에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세련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들은 '홈콕족' 증가에 따라 '워크레저' 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톰브라운은 울 소재의 점퍼와 팬츠 셋업은 물론 메쉬 소재를 사용한 이너와의 매칭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담아냈다. 또 이태리 고급 소재에 무광 느낌의 폴리 트윌 소재의 다운필을 함께 제안했다.
 


갤럭시는 애슬레저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원마일웨어를 캐시미어 혼방 울 트레이닝 룩으로 제안했다. 운동과 일상의 여가가 확장된 소비자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 상품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는 울 혼방 저지 트레이닝 후디 셋업, 후디 점퍼와 조거 셋업, 울 캐시미어 혼방 스웨터 재킷/팬츠 셋업 등이다. 

르메르는 가벼운 알파카 울 소재와 아몬드 밀크 컬러를 접목한 로브 코트를 선보였다. 몸을 감싸는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허리 벨트로 활용도를 높인 컴포트 오버코트도 출시했다. 클래식 플란넬이나 트위드 소재로 된 오버사이즈 핏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