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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건선약 스킬라렌스 조건부 비급여, 베링거 오페브는 비급여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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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건선약 스킬라렌스 조건부 비급여, 베링거 오페브는 비급여 판정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10.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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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의 경구용 건선치료제 '스킬라렌스 장용정'이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스킬라렌스 장용정(성분명: 디메틸푸마르산염)은 심의결과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스킬라렌스는 면역조절제로, 전신치료 대상 성인 환자의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치료에 사용된다. 회사는 지난 2018년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Almirall SA)과 국내 판매·마케팅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해 들여왔다. 계약 후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해 5월 허가됐다.

코오롱제약에 따르면 앞선 약동학과 임상연구에서 스킬라렌스의 전신 노출·효능, 안전성은 위약군 대비 우월했고 대조군과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약평위로부터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받아 급여권 진입은 이제 회사 권한이 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BI)의 오페브 연질캡슐(성분명: 닌테다닙에실산염)은 급여권 진입에 실패했다.

오페브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와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 환자의폐기능 감소 지연, 진행성 표현형을 나타내는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의 치료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제9차 약평위 심의에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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