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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카드 승인금액 8.6% 증가...경제회복 기대감·국민지원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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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카드 승인금액 8.6% 증가...경제회복 기대감·국민지원금 영향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10.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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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 및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48조 원으로 전년 동기 228조4000억 원 대비 19조6000억 원(8.6%) 증액했다. 전체 승인건수 역시 60억7000건으로 전년 동기 56조5000건 대비 4억2000건(7.3%) 증가했다.
 

▲출처/ 여신금융협회
▲출처/ 여신금융협회
개인카드의 승인금액은 204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57억1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었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43조7000억 원으로 8.3% 늘었고 승인건수는 3억5000건으로 5.2%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는 감소를 보였다.

도매 및 소매업의 경우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매출 회복 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운수업도 교통수단 이용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으며 학원 등 교육부문 정상화 등으로 교육서비스업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여행·이동 및 회식 자제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7%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충격이 완화되는 한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됐다"며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한편, 9월에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이 시작되면서 양호한 승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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