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지스타2021] 그라비티, 지스타서 '라그나로크 BIG3' 개발 청사진 공개
상태바
[지스타2021] 그라비티, 지스타서 '라그나로크 BIG3' 개발 청사진 공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11.19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라비티가 18일 지스타2021에서 ‘라그나로크 BIG3 타이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라그나로크 비긴즈’, ‘라그나로크V: 부활’을 비롯해 라그나로크 IP의 대표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Ragnarok Online) 20주년’의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왼쪽부터)라그나로크V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정진화 사업 PM, 천종필 개발 총괄 PD, 정두영 디자인 팀장, 표승재 기획 파트장.
▲(왼쪽부터)라그나로크V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정진화 사업 PM, 천종필 개발 총괄 PD, 정두영 디자인 팀장, 표승재 기획 파트장.
우선 라그나로크V는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 후속작이다. 3D MMORPG 장르로 개발되며 방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500개 이상의 선택형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게임 내 여러 지역에서 사냥은 물론 제작·연금·요리·채집·채광·벌목·낚시 등 생활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PVP 요소로는 필드에서의 PK와 거점 쟁탈 팀 대전인 ‘발할라’는 물론, AOS 형식으로 팀간 배틀을 벌이는 ‘거신병 전장’이 준비됐다.

그라비티 부스에서는 라그나로크V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었다. 지역 보호단에 참가해 지역 내 모든 몬스터를 소탕하는 짧은 콘텐츠였지만 라그나로크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렸다는 느낌을 받았다.

▲(왼쪽부터)라그나로크 비긴즈 인터뷰를 진행한 김영환 AD, 최현진 PD, 전신형 사업 PM.
▲(왼쪽부터)라그나로크 비긴즈 인터뷰를 진행한 김영환 AD, 최현진 PD, 전신형 사업 PM.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횡스크롤 MMORPG로 개발된다.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을 채택했다.

비긴즈의 가장 큰 특징은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논타게팅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기본적인 터치 방식의 조작은 물론 키보드와 게임 패드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시연존에서 직접 플레이해 본 비긴즈는 횡스크롤의 장르적 특성을 잘 살린 모습이었다. 논타게팅 스킬 사용은 다소 어려웠지만 회피기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기존 라그나로크 IP의 다양한 캐릭터 스킬들을 재해석해 기존의 라그나로크를 답습하지 않고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PC 라그나로크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김종훈 개발 PM, 전민우 개발 총괄 PD, 이현일 사업 팀장.
▲(왼쪽부터)PC 라그나로크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김종훈 개발 PM, 전민우 개발 총괄 PD, 이현일 사업 팀장.
내년이면 20주년을 맞게되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PVP 콘텐츠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현재 라그나로크 PVP 콘텐츠의 문제점은 PVP로의 연계점이 부족하다는 점과 상성에 관계없이 스킬 한방에 적을 쓰러뜨리는 ‘원킬 PvP’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내년 관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공성전 추가 ▶새로운 전장 ▶PVP 새로운 공식 적용 ▶전용 아이템 사용 ▶시즌 한정 보상과 전용 아이템 ▶공성과 수성 판도에 영향을 주는 오브젝트 추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민우 PD는 "기존 PVP 콘텐츠는 플레이 연계점이 부족하고 원샷원킬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이었다"며 "새로운 공식과 공성전, 전장을 통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PVP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