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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건강계단으로 기부 문화 조성 앞장...연간 이용자 300만 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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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건강계단으로 기부 문화 조성 앞장...연간 이용자 300만 명 넘어서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1.12.3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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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기업 hy(한국 야쿠르트)가 건강계단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hy가 서울특별시청 시민청에 설치한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의 연간 이용인원은 해마다 늘고 있다.

처음 설치된 2014년 40만 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300만 명까지 늘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부 문화의 확산에 따라 이용자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로 운영 8년째를 맞이한 건강계단은 지금까지 약 820만 명이 이용했다. 누적 기부금액은 3억 원에 이른다.

▲왼쪽부터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 정남숙 서울시 건강증진과장
▲왼쪽부터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 정남숙 서울시 건강증진과장
건강계단은 2014년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민들이 서울특별시청 지하 1·2층에 마련된 시민청의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면 일정금액이 기부되는 형태다. 이용객 수는 좌측 모니터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hy가 설치한 건강계단 이용을 통해 모여진 금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

hy는 2015년 서울 고속터미널역에도 ‘서초구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해당 건강계단의 누적 이용자수는 약 340만 명이며, 누적 기부금은 지난해 기준 약 5000만 원이다.

정남숙 서울시 건강증진과장은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현대인들에게 계단 걷기 등 건강한 습관을 장려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과 나눔의 기쁨을 전달하기 위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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