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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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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출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01.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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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연금S톡'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퇴직연금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카카오톡에서 삼성증권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연금S톡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투자성향, 소득, 연령 등을 입력하면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각 유형에 맞는 펀드와 비중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현재 펀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조만간 상장지수펀드(ETF)도 추천 상품에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연금S톡’에서는 고객성향을 연금 MBTI라고 부르는 55개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이는 고객의 투자성향, 소득 수준, 연령, 퇴직연금 투자현황, 투자선호도 등을 분석해 결정하게 된다.

각 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에서 추천되는 펀드는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에서 과거 성과와 운용사의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150여개 펀드들로 구성된 연금유니버스로 제한해 장기투자해야 하는 연금 포트폴리오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유정화 상무는 “퇴직연금 고객 설문에서 90% 이상 응답자가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고, 이런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작년 비대면 IRP수수료 무료 정책에 이어 연금 서비스 만족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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