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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등 경영진 3명 사퇴...잔류 임원 "매각 주식 재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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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등 경영진 3명 사퇴...잔류 임원 "매각 주식 재매입"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2.01.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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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류영준 대표와 장기주 경영기획 부사장(CFO), 이진 사업총괄 부사장(CBO)이 사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8명의 경영진은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 CAC)에 일괄 사퇴 의사를 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CAC는 대표 내정자인 신원근 부사장을 포함한 5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에 잔류해 상황을 수습하고 추후 재신임을 받도록 권고했다.

5명의 임원진 재신임 여부는 새로 구성될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 내정자 등 카카오페이에 남게 되는 5명의 경영진은 자신들이 매각한 주식 재매입을 진행한다.

신 내정자는 "이번 스톡옵션 행사로 얻은 수익 전부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하고, 대표로 선임되는 경우 임기 동안에 매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측은 "이들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간만 근무하게 될 예정"이라며 "향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리더십 체계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와 경영진은 스톡옵션으로 부여받은 주식을 상장 직후 바로 매각해 '먹튀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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