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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카이스트와 '탄소중립연구센터' 설립...기술확보·인재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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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카이스트와 '탄소중립연구센터' 설립...기술확보·인재발굴 박차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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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탄소중립 미래 기술확보와 인재발굴을 위해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24일 대전 카이스트 에너지 환경연구센터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카이스트 탄소중립연구센터' 개소식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KAIST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롯데케미칼-카이스트 탄소중립연구센터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친환경 납사 생산 기술 ▲액상 유기 수소 저장 및 운반체 기술 ▲전과정 평가(LCA) 통한 청정수소 생산단가 최적화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과제를 선정하여 연구를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과제 연구 개발을 위해 2024년까지 3년 간 총 2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하며, 대전 카이스트 내에 전용 연구공간 구축과 기술 개발 위한 실험장비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이끌어갈 센터장으로는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재우 교수가 위촉되었으며, 교수진 5명과 23명의 석박사급 우수 인재가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며, 롯데케미칼의 연구 담당임원과 연구원들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탄소중립실현이라는 큰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기업만의 힘으로 어렵다”며, “국내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카이스트와 친환경 핵심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 기술확보와 인재발굴이라는 두가지 솔루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립 소감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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