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주담대는 은행만큼 취급액이 크지 않지만 금리 기준이 은행과 다르기 때문에 비교적 금리가 낮아지기도 하며 개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이 은행보다 10%포인트 높아 대출 한도가 더 높을 수 있다.
2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부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보험사 중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신한라이프 등 주요 보험사 6곳의 3월 아파트담보대출(변동금리, 분할상환) 운영 금리는 3.72~5.66%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보험사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3.59~5.04%로 지난 1월 각 보험사 평균 금리 3.68~4.70%와 대비해 상단이 0.34%포인트 높아졌다.
이 중 삼성생명과 신한라이프의 경우 가산·우대금리 조정으로 운영금리 상단이 낮아졌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3.82~5.32%에서 이달 3.72~4.87%로, 신한라이프는 4.06~5.16%에서 4.00~4.36%로 운영금리가 조정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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