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은 자사의 '진로이즈백'과 롯데칠성의 '처음처럼', 무학의 '좋은데이'와 '청춘소주', 대선주조의 '대선 등 경쟁 소주 브랜드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뽑혔다.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소주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소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출시 당시 25도가 대세였던 국내 소주 시장에 알코올 도수를 낮춘 23도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꾼 후 오랜 기간 넘버 원 소주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다.
참이슬이 약 25년 간 소주 시장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읽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있다
하이트진로는 낮은 도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를 적극 반영해서 도수를 낮춘 '참이슬 후레쉬'를 출시했고 가정에서 직접 술을 담가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읽어 담금 전용술 '참이슬 담금주'를 선보였다. 천연 사과의 맛과 향을 살려 한정판으로 출시한 '참이슬 애플'(2012년), 대구·경북을 겨냥한 '참이슬 네이처'(2013년), 참이슬 네이처 유통 지역을 영남권 전체로 확대한 '참이슬 16.9'(2015년), 참이슬을 전면 리뉴얼한 '더 깨끗한 참이슬'(2018년) 등 많은 변신을 시도했다.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도 소비자들이 참이슬을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오는 9월 3일에는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2 이슬 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해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 소주 뮤직 페스티벌로 2018년 처음 개최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참이슬 브랜드 장수 모델로 활동하는 아이유를 필두로 다양한 협업 마켓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이유가 모델로 활동 중인 내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와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손 잡아 굿즈를 제작했다. 이브자리와는 ‘이슬방울 냉감 쿠션(2022년)’을, ‘제이에스티나와는 펜던트 목걸이(2021년)’를 출시하면서 젊은 세대들을 적극 공략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한민국 소주 1위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