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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라이엇, TFT 7.5 시즌 '미지의 땅' 업데이트...‘용’ 가격하락, 증강체에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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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톡] 라이엇, TFT 7.5 시즌 '미지의 땅' 업데이트...‘용’ 가격하락, 증강체에도 변화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09.16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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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전략적팀전투(이하 TFT, Team Fight Tactics)에 7.5 시즌 ‘미지의 땅’을 업데이트했다. TFT를 직접 플레이하며 새로운 캐릭터와 특성, 변경점에 대해 알아봤다.

TFT는 지난 2019년 6월 11일 최초로 공개된 ‘오토배틀러(자동전투)’ 장르의 게임으로 총 8명의 플레이어가 전투에 참여한다.

매 턴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랜덤하게 등장하는 상점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금화 내에서 캐릭터를 구매하고 이를 체스판 위에 올려 자동전투를 벌인다.

다양한 캐릭터 조합과 증강체 특성을 활용한 전투는 물론 상점의 캐릭터와 증강체, 몬스터 전리품들이 모두 랜덤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이 도박이며 선택의 연속인 게임이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역시 '용'이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역시 '용'이다.

이번 7.5 시즌은 7시즌과 마찬가지로 ‘용’과 증강체가 핵심이다. 우선 용은 일반 캐릭터보다 비싸게 구매할 수 있는 캐릭터다.

7.5시즌에선 6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3성 용이 추가됐고 이외에는 가격이 하락했다. 4성 용은 8골드에서 7골드로, 5성 용은 10골드에서 8골드로 변경됐다.

증강체에도 변화가 있었다. 전투 마법사, 파란색 배터리1, 황금 티켓, 나이프의 날, 숲의 부적이 재등장했고 암살자 문장, 별 심장, 명상, 임시변통 방어구, 허수아비 전선, 분노날개 문장, 속삭임 왕관은 삭제됐다.

새로운 실버 증강체에는 일관성, 영혼흡수, 어둠강림 심장, 석호 심장 등이 있고 골드 증강체에는 우주의 수호자들, 어둠강림 문장, 용 제국주의자, 영웅의 특훈, 석호 문장, 만조, 오아시스, 정기흡수, 진지구축, 조준경 부착1, 공포가 추가됐다. 프리즘 증강체는 용의 시대, 임시 암살자, 생일 선물, 어둠강림 왕관, 석호완관, 분노날개 영혼, 조준경 부착2가 추가됐다.

▲7.5 시즌에 등장하는 다양한 특성들.
▲7.5 시즌에 등장하는 다양한 특성들.

특성에서는 석호와 어둠강림, 거석이 추가됐다. 이와함께 말파이트, 탈리야, 카이사, 자크, 세라핀, 제리, 닐라, 솜(용)이 새롭게 등장한다. 어둠강림에서는 아펠리오스, 렐, 렝가, 스웨인(용)이 추가됐으며 거석은 5성 용인 테라의 전용 특성이다.

삭제된 특성은 조련사, 축제, 전설이며 볼리베어를 제외하고 해당 특성의 모든 캐릭터가 삭제됐다. 이외에도 아트록스, 타릭, 애쉬, 쓰레쉬, 쉔, 케인, 나비, 엘리스, 일라오이, 라이즈, 오른, 니코, 탈론, 파이크가 삭제됐다.

▲현재 승률이 높은 덱 구성들. 용술사와 분노날개-길드 조합이 특히 인기가 높다.
▲현재 승률이 높은 덱 구성들. 용술사와 분노날개-길드 조합이 특히 인기가 높다.

9월 15일 현재 7.5 시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특성은 분노날개, 길드, 용술사, 기병대, 석호, 용이다.

롤체지지(lolchess.gg) 기준 가장 높은 승률의 8용술사 덱은 누누에 모든 것을 몰아 주는 덱으로 용술사 문장이나 사기 혹은 황금 주사위 증강체를 획득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3성을 찍은 누누에 용술사 문장과 모든 피해 흡혈 아이템 2개를 넣어 놓고 용술사 영웅으로 만들어 체력과 주문력을 뻥튀기한다.

최종 조합은 세주아니-세트-카르마-카이사-누누-리신-볼리베어-헤카림-야스오이며 만약 8용술사에 3성 누누, 2개의 용술사 문장까지 획득했다면 결코 지지않는 무서운 덱이 탄생한다.

현재 해당 덱의 승률(1등)은 67.4%, TOP4 비율은 94.8%, 평균 등수는 1.67로 조만간 너프가 예상되니 용술사 증강체를 획득했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자.

▲파생덱이 많은 분노날개와 용술사 덱. 대부분 승률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파생덱이 많은 분노날개와 용술사 덱. 대부분 승률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다음으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조합은 자야와 제이스가 캐리하는 분노날개-길드 조합이다. 이 덱은 자야의 강력한 물리 데미지와 제이스의 탱킹력, 쉬바나의 광역 에어본과 브레스를 활용한다.

라칸-자야-헤카림-쉬바나로 6분노날개 특성을 활성화하고 여기에 제이스와 바드, 세주아니를 추가하는 조합이며 길드 문장이 없어도 충분히 강력하다.

자야에 길드 문장 혹은 수은 장식띠, 구인수, 거인 학살자를 넣고 탱템은 제이스에 몰아준다. 쉬바나엔 AP템을 몰아주며 치유량 감소 효과가 있는 모렐로노미콘이 특히 잘 어울린다.

해당 덱은 파생덱을 포함해 대부분 4~50%의 높은 승률과 90% 이상의 TOP4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등수도 대부분 2등 내외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운이 좋게 12석호와 닐라 3성을 완성했다. 
▲운이 좋게 12석호와 닐라 3성을 완성했다. 

석호 덱은 새로운 용인 솜과 암살자 닐라, 사일러스가 중심이 되는 조합이다. 솜의 마나가 40인데다 요술사 특성까지 가지고 있어 빠르게 석호 중첩을 늘리며 이득을 취하는 조합이다.

솜에 푸른 파수꾼과 AP아이템을 몰아주고 닐라엔 AD아이템을, 사일러스에는 방어 아이템을 넣으면 된다.

추천 특성으로는 만조, 오아시스, 배터리 증강체가 있으며 초반에 석호 캐릭터를 다수 획득했다면 시도할 만하다.

다만 빌드업 과정이 쉽지 않아 앞서 소개한 두 덱에 비해 승률 등의 지표는 다소 낮은 편이다. 평균 승률은 33.5%, TOP4비율은 83.4%, 평균등수는 2.71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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