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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발아현미' 안전한 세제 맞나?... 소비자 공개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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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발아현미' 안전한 세제 맞나?... 소비자 공개재판
세이프 발아현미 집중 탐구
  • 송숙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1.0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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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느집을 방문해보면 갖춰 놓은 주방 세제 종류가 예전보다 다양해졌음을 볼 수 있다.

 

예전 같으면 '퐁퐁''트리오'로 대표되던 그릇 닦는 세제 한 가지 뿐이었다. 요즘에는 그릇세정제외에 야채, 과일용 세제,

씽크대등의 물때나 기름때를 제거하는 케미칼 세제, 그리고 어린이들이 있는집은 젖병 세정제,식기세척기가 있는 경우

식기세척제용 세정제까지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다.

 

이 중에서도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세제가

야채.과일용 프리미엄 세제다.

요즘 누구나 야채나 과일을 먹을 때 찝찝한 느낌이 드는 것은 잔류

농약에 대한 의구심 때문. 특히 깎지 않고 먹는 딸기, 포도등의

과일과 별도 조리해 먹지 않는 상추 오이등은 잔류농약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아예  먹거리에서 제외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고 그릇 닦는 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더욱 상상할 수 없는 일.

잔류세제에 대한 우려감이 잔류 농약만큼 높기 때문이다.

 

야채.과일 세정제는 이같은 먹거리 고민을 덜어주는 제품. 직접

마셔도 안전할 만큼 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해 잔류 세제에

대한 우려를 없애면서 야채나 과일에 남아있는 잔류농약등의 유해

성분을 제거해 안심하고 먹을 수있도록 해주기 때문.

 

최근에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그릇 세정제 마저 야채.과일

세정제로 바뀌는 추세다. 물론 훨씬 비싸기는 하지만.

 

연구자료에 따르면 그릇이나 야채 과일등을 닦을때 주방세제를 사용하고 깨끗이 세척하지 않아 먹게 되는 세제량이

1인당 연간 2티스픈 정도라고 한다. 독성이 있는 세제가 건강에 어떤 위해를 끼칠지 상상하고도 남음이 있다.

 

 

 

이같은 배경에서 최근 주부들이 선택하고 있는 세제가 천연소재로 만들어진 1종세제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주방세제는

3종으로 나뉘어져 있다. 1종 세제는 야채와 과일, 식기류를 모두 씻을 수 있는 세제, 2종은 식기용, 3종은 자동식기 세척기

및 산업용 세제다. 이들 천연세제는 물론 당연히 1종세제들이다.

 

엔킹은 최근 주부들 사이에 안전한 세제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LG생활건강의 ‘세이프 발아현미’를 구입해 31명의 패널들에게

나눠 주고 입체적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헹굼 현상에 대한 비교 실험도 해 봤다. 매우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했다고 자부.장담한다

 

 

 

 

 

세이프 발아현미는 예로부터 선조들이 쌀 뜨물로 세안이나 설거지를 한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식물성 식용 세정성분만을 사용해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그릇은 물론 야채, 과일 세정이 가능하며 피부에 순한 식물성 성분 사용으로 보습력이 강화돼 주부의 손도 보호해 준다.

친환경상품진흥원에서 친환경상품으로 환경마크도 받았다. 쌀뜨물 컨셉트에 맞춰 내용물을 불투명한 쌀뜨물 색상처럼 만드는

 `1종 원료 불투명화' 기술을 적용, 시각적으로도 쌀뜨물과 같은 효과를 주어 신뢰감을 높였다.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며 가정에 안착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이같은 회사측의 주장이 맞는지 과장인지 헷갈릴 수 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확인 방법은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 뿐이다.

 

 

패널들은 세이프 발아현미의 디자인과 세척력에 가장 높은 만족도 를 표했다.

 

디자인이 주방세제 같지 않고 화장품 같아서 주방이 한층 고급스러워 보인다 고 했다. 세척력 역시

 거품이 많아 기름이나 찌든때가 잘 닦인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거품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헹굼력도 우수했다. 기존 세제보다 물헹굼이 좋아 금방 뽀드득 느낌

나는 점이 패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패널들의 이같은 평가를 검증하기 위해 가격이 매우 비싼 외국산 제품과 비교 실험을 해봤다.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동영상과 사진으로 실험장면을 찍었다.

 

물을 아낄 수 있으면서도 잔류세제는 남지 않아 환경과 건강에 가장 이상적 인 세제라는 결론이 도출됐다.

 

가격은 다소 비싸다고 응답했지만 품질을 감안하면 감당할 만한 수준 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엔킹은 신문은 지난 9 17일부터 10 6일까지 총 34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세이프 발아현미 리뷰를 실시했다.

이중 10 17일까지 31명이 응답했다.

 

리뷰는 총 11개 항목의 리뷰 포인트를 제시해 리뷰어들이 느낌을 진술한 뒤 각 항목마다(1.매우 나쁘다. 2. 나쁘다

 3. 그저그렇다 4. 좋다 5.매우좋다) 5점 만점으로 점수를 주도록 했다.

따라서 31명이 한가지 항목에 모두 5점을 주었을 경우 총 만점은 155점이 된다.

 

 

 

 

  


각 항목중 패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디자인 소감'을 묻는 1번이었다. 22명이 최고점인 5점을 주었고 9명은 4점을

주어 총 146점을 획득했다.

 

높은 디자인 만족도를 반영하고 있다. 패널들은 주방세제 같지 않다. 화장품이나 바디 샴푸같다,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진술했으며 씽크대의 면적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안정감이 좋다. 넘어져도 굴러가지 않는다는 등의 만족스런 소감을 전해왔다.

 

그 다음으론 '그릇이나 야채 과일이 충분히 닦이는 느낌인가'라는 4번항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22명이 역시 잘 씻긴다고 최고 점수(5)를 주었고 8명은 '좋다' 4점을, 1명은 '그저 그렇다' 3점을 주어 총 145점을 획득했다.

 

패널들은 거품이 풍부해 소량으로도 잘 닦인다. 기름이나 찌든 때도 문제 없다.일부는 탄 냄비나 눌러 붙은 밥솥도

손쉽게 닦여서 편리하다고 답변했다.

 

 

'잔류거품이 물에 빨리 씻기는지'를 묻는 7번항목의 만족도는 3(총점 138)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패널들이 거품량이 많아 물을 너무 많이 쓰게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의외로 거품이 빨리 씻기고 뽀드득 소리가 났다

 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흐르는 물에 잠깐만 헹궈도 뽀드득 소리가 난다', '찬물에도 쉽게 씻겨 온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진술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2)는 기존세제와 별차이가 없다고 했다.

 

'펌핑시 점도가 적당한지'를 묻는 3번항 만족도도 133점으로 높았다.

 

대부분의 패널들은 펌핑이 손쉽고 적당한 점도 가졌다고 답했다. 똑 같은 설겆이 양을 갖고 기존세제는 2번을

 펌핑해 썼는 데 세이프 발아현미는 1번이면 충분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일부는 점도가 높아 그릇이 소량일 경우는 한번의 펌핑양도 너무 많아 아깝다고 진술했다.

 

3번항과 연관해 반대로 '점도나 거품이 적어서 세제량을 많이 쓰게 드는 단점은 없는지'를 묻는 5번항의 질문에는

27명이 '그렇지 않다'고 적극 부인했다.

 

피부 자극성'을 묻는 8번항도 총점이 132점으로 역시 높았다.

 

기존 사용하던 세제와 비교, '순해서 자극성이 적다' '건조함이 덜하다' '주부습진으로 고생해왔다. 3주간 사용중인데

아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갈라짐이 없고 부드럽다' 는 응답이 주류를 이뤘다.

 

1명은 '습진부위에 제품이 닿으니 따가운 느낌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작성자: 송숙현 기자



깨끗하고 뽀드득 소리나는 그릇이 좋아 그동안 '조이' 처럼 강력한 세제를 선호해왔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손등이 가뭄든 논바닥 처럼 갈라져서 안되겠다 싶어 고무장갑을 사용하려했지만 그것도 매번 사용하려니

불편하고,,, 아이 있는 집들은 알겠지만, 워낙 설거지가 많아요.

 

또 아이들에게 과일도 매일 먹여야 하는데, 깍아 주는 과일인 사과나 배는 모르지만 입으로 직접 들어가는 딸기나 포도는

정말 어느 정도 씻어야 안전한 지도 몰라서 불안했죠.

 

그런던 중 소비자가만드는 신문의 세이프 발아현미 리뷰 패널로 참가하게 돼 마트에서 세이프 발아현미 사서 썼는 데 ...

정말 반했어요. 주방의 럭셔리 바람이 인테리어 뿐 아니라 세제에도 곧 확실히 불어 닥칠 것 같습니다.

 

. *주방세제가 아니라 화장품 같아요=씽크대에 마치 화장품을 놓아 둔 것같아요. 용기 모양이 직육면체라 특이하고,

용액도 현미와 황금색의 중간 타입이라 아주 고급스럽네요.

 

*세척력이 좋아서 자린고비로 사용해도 충분해요=전 원래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습관이라서 3회 정도 펌핑하는 데 세이프

발아현미는 세척력이 좋고 거품이 많아서 1번으로도 충분한 양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세제를 적게 사용하는 사람들은 1회 펌핑도 많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네요.종전에 써 온조이이플러스세제는 물을

충분히 묻혀 수세미를 비벼 줘야 거품이 나왔는 데, 세이프 발아 현미는 바로 사용해도 거품이 충분하고 세정력도 뛰어 나요.

 

특히 일반 세제로는 잘 안 닦이는 눌러 붙은 밥풀이나 냄비 탄 자국도 가볍게 닦여 나가요. 그리고 마지막엔 그야말로 뽀드득

소리가 나 그릇을 린싱까지 해준다는 느낌을 받아요

 

*과일. 채소 세척 안심이예요=과일 세정은 이마트에서 과일 코너 바로 옆에 비치되어 있는 암앤해머의 내추럴 쉐이커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천연 성분인 베이킹 파우더라서 인체에 안전하다고 판매사원이 자랑을 해서 사용해 왔는데 문제는 인체에는 무해할 진 모르지만

정작 중요한 기능인 세정력이 너무 떨어져 불만이었어요.

 

도대체 씻겨 나가지는 아닌지 알 수 가 없어요.그리고 물로 닦고 나서도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어 찝찝했죠. 그런데 세이프 발아현미는

눈에 더러운 물질이 씻겨나가는 게 확인됩니다.

 

*거품 많아도 걱정없어요. 쉽게 닦여요=처음에 사용할 때 한번 펌핑에 갑자기 불어나는 거품을 보고 깜짝 놀랐죠. 그런데 그 많은

거품이 순식간에 깨끗이 씻겨 내려가더라구요. 솔직히 속으로는 수도세 엄청 나오겠네 걱정했었는 데... 오히려 다른 제품보다

물을 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았어요.

 

*손도 촉촉해져요= 세제를 맨손으로 사용하면 손이 거칠어 지는 걸 알면서도 그냥 귀찮아서 맨손으로 설거지할 때가 많아요.

설거지 하다가 애가 매달리면 일일이 고무장갑을 벗었다가 꼈다가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맨손으로 하는 게 버릇이 들어 버린 거죠.

 

설거지 끝나고 로션을 발라주는 것도 생각날 때 뿐이지 대부분 그냥 지나칠 때가 많고. 그러다보니 손에 주부의 이력이 고스란히 묻어났죠.

 

거칠 거칠해서 겨울에는 장갑도 잘 안 껴지고. 하지만 세이프 발아 현미는 그릇을 린싱해 주는 효과처럼 손도 한번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는 것 같아요. 손에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느낌 정말 좋답니다.

 

다른 제품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오래 쓰니 경제성은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가족 건강에 손 미용까지...더 바랄 것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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