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세탁소에 흰색 패딩 조끼를 맡긴 후 2~3주가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예상보다 늦어지자 직접 업체에 문의했고 그제야 옷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
문제는 멀쩡했던 옷이 누더기가 돼 돌아온 것. 펑펑했던 패딩은 눌리고 쪼그라들었으며 색상도 회색으로 변해 못 입을 상태였다.

김 씨는 "세탁 전 멀쩡했던 옷을 훼손한 책임을 부인하고 어떠한 보상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세탁 전 상태로 복구해달라는 요청도 거부당했다"고 부당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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