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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 허수경 "아빠 부재 결핍증 몇 십배 노력해 채워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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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 허수경 "아빠 부재 결핍증 몇 십배 노력해 채워줄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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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허수경이 방송에서 시험관 아기 ‘별이’의 육아일기를 공개한 이후 이를 둘러싸고 네티즌들의 공방이 치열하다. 

시험관아기를 임신하면서 ‘미스맘’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던 방송인 허수경이 지난해 12월 31일 딸 별이를 출산했다. 

KBS2TV 다큐 ‘인간극장-고맙다 사랑한다’ 편에서는 지난 18일 허수경과 시험관 아이 ‘별이의 사연’을 방송했다. 

5부작으로 구성된 '고맙다 사랑한다'는 정자 기증을 받아 싱글맘의 길을 택한 허수경의 이야기를 그렸다. 5부작의 마지막 5부는 22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됐다.

허수경은 불임으로 인해 적잖은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면서 “별이에게 아빠의 부재라는 결핍이 있지만 다른 엄마가 하는 것보다 몇 십배 더 노력해 아빠 부분까지 채워줄게. 별이가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라고 딸에게 말하겠다고 해 보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허수경의 동생은 “누나가 별이를 잘 키우고 잘 해 낼 것이다”라며 응원과 함께 아빠 없이 성장해야 할 별이에 대한 걱정도 숨기지 않았다.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에는 "허수경씨 힘내세요"라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올라오는 한편 "비혼모를 옹호하는 듯 한 방송을 내보내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지적하면서 허수경의 출연에 이의 제기를 하는 네티즌들도 상당수 있어 뜨거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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