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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사라진 소녀' 어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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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사라진 소녀' 어찌 이런 일이…
  • 스포츠연예팀 ca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7 13: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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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가 사라진 소녀’ 김온유(21)양의 안타까운 사연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김온유양의 아버지는 병원의 단순한 오진으로 힘들었던 사연을 '온유의 잃어버린 6년'이란 제목으로 UCC를 제작, 인터넷상에 올렸다.

온유양은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01년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병원의 의료진은 폐에 혹이 있다고 오진을 했다.

이후 지난 2002년부터 3차례에 걸친 폐 유착수술을 받았고, 함몰된 가슴을 위한 인공 갈비뼈를 넣는 흉곽재건술도 받았다. 

하지만 흉곽재건술로 인해 인공갈비뼈가 원래의 갈비뼈를 누르며 부러뜨렸다. 중환자실 생활을 2년간 한 그녀는 이미 갈비뼈가 없는 상태로  1급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현재 김온유(21)양은 병원에서 '선천성 흉곽 기형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진단 받았다. 

포털사이트 공개된 UCC 게시판에는 현재 2000개가 넘는 격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힘든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미니홈피도 5000명 이상의 방문자가 들어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병원측에서는 "김온유 양은 세계적으로 5건 정도 보고된 '선천성 흉곽 기형증' 이라는 희귀질환이기 때문에 악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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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2008-03-01 12:53:50
ㅜㅁㅡ
온유양은 가슴이 허전한 게 아니라 마음이 허전할 듯 한데..
ㅜㅁ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