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덱스트린, 포도당 등 전분당 성분과 레시틴, 대두유 등 유지 재료의 원료로 GMO 작물을 쓰지 않고 국내에서 생산된 비(非)GMO 원료만 사용키로 했다.
매일유업은 이같은 방침을 연말까지 유제품 등 전 제품군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측은 "비GMO 원료를 사용하게 되면 유아식 부문에서만 연간 50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지만 GMO 원료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덜고 제품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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