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시바타 가쓰요리와 '진검승부'

2008-07-10     스포츠 연예팀
재일교포 격투기 선수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일본 종합격투기 드림(DREAM) 대회에서 일본 파이터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드림 주최사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성훈이 2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드림 5'대회 미들급 원매치에서 시바타 가쓰요리(29)와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1라운드 10분, 2라운드 5분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추성훈은 지난 해 12월 말 미사키 가즈오(32.일본)에게 1라운드 TKO로 패한 뒤 7개월 만에 링에 다시 오르게 됐다.

   상대 시바타는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격투기에서 통산 2승4패를 기록했으며 지난 해 3월 히어로즈대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격투기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하이킥의 달인' 미르코 크로캅(34.크로아티아)은 부상으로 불참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