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음주발언, 네티즌들 사이서 '뜨거운 감자'

2008-07-13     스포츠연예팀


최근 'So hot' 열풍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원더걸스의 예은과 선예가 박진영에게 5차까지 술자리를 함께 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TV `김정은의 초콜릿-여름특집`에 출연한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박진영에게 술을 배웠다"며 "술을 처음 마신 날 5차까지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미성년자 멤버인 소희와 선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술자리는 성인이 된 예은과 선예에게 박진영이 축하 겸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첫 술자리에 5차라는 것이 말이 되냐, 아무리 성인이라고 해도 너무 했다"는 등 비난의 글을 올리는 한편 "성인이 술을 마시는 게 비난 거리는 아니다, 술은 어른한테 배워야 하는 것, 박진영이 어른으로서 할 몫을 한 것"이라는 등의 옹호성 글도 함께 오르고 있다.

한편 이 날 MC인 김정은이 전문 댄서들과 함께 하는 살사댄스를 완벽히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