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이상민과 톱스타 A양과의 삼각관계로 갈등" 고백

2008-07-14     스포츠연예팀

전 댄스그룹 '룰라'의 멤버 고영욱이 팀의 리더였던 이상민과 삼각 관계로 인한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고영욱은 경인TV OBS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유진영 연출)에 출연해 '술자리에서 연예인에게 고백 받은 적이 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이 같은 내용을 털어놨다.

고영욱은 "룰라 '날개 잃은 천사'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시절, 이상민씨는 가요 프로그램 MC를 보던 톱스타 A양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톱스타 A양은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영욱은 "톱스타 A양의 적극적인 대시로 결국 나는 A양과 사귀었지만 이상민씨는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 톱스타 A양에게 끊임없이 대시를 했다"며 "이에 톱스타 A양은 이상민씨에게 '지금 고영욱씨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말해 이상민씨가 비참하게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이후 이상민씨는 한동안 내게 말을 안 걸었고 방송이 끝나면 아예 냉전 상태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영욱과 이상민의 삼각관계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