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 "강정화씨 좋아해요" 고백!

2008-07-15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김영철이 방송에 출연해 탤런트 강정화에 대한 호감을 표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영철은 14일 밤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후?'(WHO?)에 출연해 강정화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영철의 이같은 고백을 한 방송에는 KCM, 김정욱, 성시경 등도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 ‘후?’는 스타 러브 추리 버라이어티라는 부제를 내걸고, 주인공으로 출연한 연예인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연예인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날 '후?'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강경화는 자신에 대한 이성적인 호감을 지닌 출연자로 성시경을 지목했다. 하지만 실제 고백남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 김영철로 밝혀졌다.

이에 김영철은 “강정화 씨를 마음에 들어했다”고 고백하며 “중간에 나의 진심이 잘 전달되는 듯 했는데 좀 모자랐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또 “내 마음을 전했기 때문에 후련한 것도 있고,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교차된다”며 “후련하면서도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1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후’는 전국 일일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7일 방송한 며느리 사위 체험 프로젝트 ‘가문체험 살아봅시다’의 5.3%보다 1.4% 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하는 MBC ‘놀러와’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각각 9.2%, 12.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