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품안전학회 출범...'국민 생활 안전 수호'기치
2008-07-16 최현숙 기자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으로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제조업체들에 안전 제품 만들기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한국제품안전학회가 발족한다.
제품 안전과 소비생활을 연구하는 대학교수, 각종 생활용품 제조업체와 단체, 제품 안전 인증기관, 제품 안전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등이 총망라해 참여하는 한국제품안전학회(가칭)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식당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이종영 중앙대학교 법과 대학 교수가 추대됐다.
한국제품안전학회는 오는 9월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송재빈 기술표준원 안전정책국장, 권배근 광운대 법학과 교수, 이영순 서울산업대 교수, 이의영 군산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허경옥 성신여대 가족문화소비자학과 교수, 이종명 한국산업기술인증원 센터장, 임승빈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본부장등 학계및 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삼성전자 동양매직 리홈 계양전기 동양전자산업등 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제품안전학회는 앞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공산품의 안전과 관련된 제품 기준및 관련 법, 제도등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 갈 예정이다.
송재빈 기술표준원 안전정책국장은 “광우병 사태, 식품 이물질등 식탁안전은 물론 배터리 폭발등 공산품으로부터의 안전에관한 소비자 욕구가 갈수록 증대되고 있어 관련 법과 제도적인 정비가 시급하다”며 “제품안전학회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