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불매.추방운동"..정발 장군상 앞에서 시위
2008-07-17 뉴스관리자
시민연대는 이어 "우리 정부는 양국관계를 의식해 독도 영유권 문제가 터질 때마다 제한적으로 대응했는데 그때마다 일본의 도발만 거듭되고 있다"며 "정부는 일본이 다시는 독도 문제를 꺼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또 일본 수입차 불매운동과 추방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특수임무수행자회 소속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 영사관 근처 정발 장군상 앞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규탄하는 시위를 가졌다.
이들은 안중근.이봉창 의사 등 독립운동가의 대형 사진을 내걸고 "일본 정부가 중학교 교과서의 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명기한 것은 반인륜적 침탈행위이자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의도를 나타낸 것"이라며 "정부는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있을 때까지 일본영사관 앞과 정발 장군상 앞에서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