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정수근으로 '폭싹'... 두산은 댄스녀로 '활짝'

2008-07-17     스포츠 연예팀

파워풀한 섹스댄스로 또한명의 인터넷 스타가 탄생했다.

두산 베어스 관중석에서 섹시댄스를 선보인 이른바 `두산 댄스녀`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5일 잠실서 벌어진 두산-SK에서 타이트한 핫팬츠에 민소매 차림으로 섹시댄스를 선보인 '두산 댄스녀'가 그 주인공. 그녀는 관중석에서 양 손에 막대풍선을 들고 허리를 유연하게 돌리며 열광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두산댄스녀의 파격적인 응원 덕분에 두산은 8회말 김현수의 극적인 적시타로 7-7 균형을 깨는 1점(8-7)을 뽑으며 홈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방송 중계석에서는 이날 두산 승리의 `숨은 주역`인 두산 댄스녀를 계속해서 카메라에 잡으면서 현장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길까지 사로 잡았다.

특히 경기 종료 후 인터넷에선 두산 팬들과 네티즌들이 한 목소리로 두산댄스녀에게 찬사를 보내며 새로운 인터넷 스타 탄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