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18회, 종영 2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

2008-07-18     스포츠연예팀

SBS 수목드라마 '일지매'가 수목극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일지매' 18회는 2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용이(이준기 분)가 일지매라는 사실이 주위 사람들에게 서서히 알려졌다. 

용이는 궁을 털려고 마음먹었지만, 궁에서 은채(한효주 분)가 일지매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은채를 붙잡게 되고 은채의 목숨을 이용한 계략에, 결국 붙잡히고 만다.

일지매는 시후(박시후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은채를 구해낸다. 

시후는 사랑하는 동생이자 연인인 은채를 차마 다치게 할 수 없어 자신의 손가락을 바쳐 은채를 지켜낸다. 

종영을 2회 앞둔 시점에서,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갈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영되는 김지수 이하나 주연 KBS 2TV '태양의 여자' 16회는 17.3%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15회가 기록한 16.8%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한은정 이수경 이성재 류수영 주연 MBC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4회는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