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손태영 열애, 소속사 '함구'..신라호텔 "예약자 명단에 없다"

2008-07-18     스포츠연예팀

톱스타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 소식과 관련해,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7일 한 스포츠지는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의 말을 빌어 “권상우와 손태영이 올 초부터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져왔다. 이미 양가에서도 둘의 만남을 정식으로 허락한 상태”라며 "오는 9월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양측 소속사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는 말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이 결혼할 장소로 알려진 신라호텔의 한 관계자는 18일 "권상우 손태영 커플은 아직 예약자 명단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스타들이 정보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본인의 이름 대신 가명이나 최측근의 이름을 빌렸을 수도 있다.

한편 현재 손태영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축하글이 쇄도하고 있다. 손태영의 친언니 손혜임도 덩달아 네티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손혜임은 1999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으로 방송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06년 2월 작사가 김이나의 소개로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를 만나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5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