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손태영-권상우 여행사진 눈길..사랑의 메신저는?

톱스타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여행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한 네티즌이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이 사진에서 권상우와 손태영은 다정한 포즈로 외국인 가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지난 3월 호주 골드코스트에 있는 오피스텔형 아파트의 바베큐파티장에서 권상우와 손태영을 봤다고 밝혔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열애설 보도직후 9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양 측 소속사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2008년 초 동료배우 김성수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는 당시 KBS 2TV ‘못된 사랑’을 함께 촬영하고 있던 권상우에게 평소 친분이 있던 손태영을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소개시켜줬다. 권상우와는 같은 작품을 하면서 친해졌고 손태영과는 당시 한 소속사에 있으면서 알고 지내던 사이. 김성수를 통해 우연히 서로를 알게 된 이후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손태영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축하글이 쇄도하고 있다. 손태영의 친언니 손혜임도 덩달아 네티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손혜임은 1999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으로 방송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06년 2월 작사가 김이나의 소개로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를 만나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5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