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권상우, 오늘밤 9시 기자회견 '손태영 불참'

배우 손태영(28)과 결혼설에 휩싸인 톱스타 권상우(32)가 18일 오후 9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권상우 소속사 관계자는 "권상우가 이번 일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것을 알고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상우 본인이 직접 참석하며 손태영은 불참할 예정이다.  

권상우와 손태영의 결혼은 9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는 보도를 통해 기정사실화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소속 측은 그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이 다정하게 찍은 여행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지난 3월 호주 골드코스트에 있는 오피스텔형 아파트의 바베큐파티장에서 권상우와 손태영을 봤다고 밝혔다.

손태영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축하글이 쇄도하고 있다. 손태영의 친언니 손혜임도 덩달아 네티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손혜임은 1999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으로 방송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06년 2월 작사가 김이나의 소개로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를 만나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5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