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MBC '놀러와 힙합특집' 예전 패닉이 싫었다... 깜짝 고백

2008-07-21     스포츠연예팀

21일 월요일 저녁 방송된 MBC '놀러와 힙합특집'에서 DJ DOC 멤버인 이하늘이 데뷔 당시 "엘리트 이미지 패닉이 싫었다"고 깜짝 고백을 하며 김진표와 과거 서로 오해했던 시간들에 대해 털어 놓았다.

김진표는 "데뷔 당시 우리가 무대에서 공연하면 DOC 멤버들이 아래에서 수군거렸다. 우리를 싫어하는 것 같아 나도 인사를 잘 안했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싫어한 게 아니라 김진표를 보며 '색소폰 부는 애 불쌍하다.

혹시 립싱크 아니야'라고 잡담했을 뿐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사실 우리는 밑바닥 이미지였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이적이 있는 패닉은 엘리트 집단 같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김진표가 인사도 잘 안해 벼르긴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이하늘은 자신에게 피처링을 부탁한 김진표에게 "음악하는 사람들끼리는 돈거래하는 거 아니다"라며 댓가를 받지 않고 도와줬고 이 일로 두 사람은 친해졌다고 밝혀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은지원은 젝스키스 시절 잠적했었던 비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