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오빠가 잘 살길 바란다"... 최필립이 행복 빌어
악녀일기 3’의 두 주인공 에이미와 바니가 김창렬과 이영자가 진행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24일 방송되는 김창렬과 이영자의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에이미는 연예인과의 교제 사실 공개로 네티즌에 ‘남자친구 덕에 이슈로 뜨고 싶냐’는 등의 비난이 쏟아져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에이미의 전 연예인 남자친구는 네티즌에 의해 최필립이라고 밝혀지기도 했다.
에이미와 바니는 '악녀들 재벌 2세'라는 보도와 관련, 재벌 2세가 아니라 단지 아버지가 해외에 지사가 몇 개가 있는 벤처사업을 하실 뿐(?)이라고 대답 했다.
에이미와 바니는 "국내 손꼽히는 대기업 자녀들에 비해 우리들은 평범한 축에 속한다"고 말했다. 차와 옷, 가방 등 명품 한정판에 관심이 있는 재벌 친구들은 '악녀들 재벌 2세'라는 기사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에이미는 120평 저택에 산다는 말을 믿지 않는 이영자 등 MC 들을 집으로 초대해 1, 2, 3층 모두 쓴다며 적잖게 돈이 들었다는 애완견도 소개했다.
에이미는 연예인과의 교제 사실로 최근 검색어 1위에 오른데 대해 "솔직히 말해서 나 때문이 아니에요. 그냥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그게 이슈거리가 될 만한가요?"라고 담담히 말했다. 여기서 에이미가 밝힌 전 남자친구는 다름 아닌 최필립이다.
방송이 나간 후 자신이 간직한 소중한 추억에 대해 "남자친구 덕에 이슈로 뜨고 싶냐"는 말을 들어 매우 속상했다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에이미는 "연예인과 교제하면서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며 하루 종일 남자친구의 스케쥴에 맞춰 기다리기만 해야 하고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손도 못 잡고 다녀 많이 힘들었다"며 결국 이런저런 서운함을 1년 반 만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다는 에이미는 "오빠가 잘 살길 바란다"는 말로 전 남자친구의 행복을 빌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