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 결말 관심...두 자매의 엇갈린 운명은?

2008-07-23     스포츠연예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매회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

‘태양의 여자’는 5월 28일 첫 회에서 7.6%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시청자층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면서 2달이 지난 현재, 16회에서는 첫회 더블 스코어를 훌쩍 넘긴 17.7%의 시청률을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태양의 여자’는 출생의 비밀과  얽히고설킨 애정관계 등으로 인해 그저 그런 드라마도 인식되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선악 구분이 어려운 캐릭터, 빠른 극 전개,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 등으로 매니아 층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

16일 방송에서는 자신의 언니 도영(김지수 분) 때문에 고아원에 버려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사월(이하나 분)의 복수가 시작을 알려고 준세(한재석 분), 동우(정겨운 분) 모두 과거를 알게 돼 앞으로 극이 어떻게 흐를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자매의 어긋난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맺으며 종영하게 될지 사뭇 궁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