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가수 데뷔설, "가수 활동과 무관" 일축

2008-07-24     스포츠연예팀

KBS 드라마 '태양의 여자'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연기자 이하나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가수 데뷔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8'(이하 'GMF 2008')의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된 이하나는 축하 무대에서 공연까지 선보이며 가수데뷔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이하나 측은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페스티벌 레이디로서 특별 공연을 갖는 것일 뿐 가수 활동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현재까지 이하나 공연의 시간과 내용, 형식은 현재까지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으며, 오는 8월 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종영된 후부터 본격적으로 고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하나가 'GMF 2008'의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 많은 공연 기획사들과 음악 관계자들이 본격 가수 데뷔의 가능성을 앞다투어 타진해 오면서 현업이 마비될 지경이 된 데 따른 공식 해명이다.

한편 'GMF 2008'은 사전 판매 티켓만으로도 2천여 장이 판매되는 등 3개월을 앞두고 있음에도 뜨거운 열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GMF 2008'은 지난 22일 토이 유희열, 이루마, 정재형, 자우림, 슈퍼 키드 등 2차 라인업이 화려하게 공개된 가운데 오는 25일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티켓 판매를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