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캠퍼스, 원어민 강사 영어캠프 개강!

2008-07-25     정수연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읍 용강리 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에 영어캠프가 마련돼 21일 개강했다.

군에 따르면 충주대 국제교류교육센터(캠프장 영어학부 송정미 교수)가 주관하는 이 영어캠프는 군내 4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2주일 동안 운영된다.

특히 미국 초등학교 교사 3명을 원어민강사로 채용하고 캠프진행요원 12명, 프로그램 개발진 5명 등 모두 24명이 강사로 나서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연수나 사교육으로부터 소외된 농촌 학생들에게 효과높은 영어체험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수업은 오전에 영어, 수학, 과학, 지리 등의 영어 몰입교육이, 오후에는 체육활동(골프)과 생활체험활동(미니올림픽, 병원체험, 보물찾기, 해피마켓 운영 등)이 진행된다.

또 저녁에는 영어연극 연습과 골든벨, 영어 일기쓰기 등 시간대별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프로그램과 생활영어를 익히는 체험식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증평군에서는 2005년부터 여름방학 동안 5박6일 일정의 영어캠프를 2차례씩 운영해 244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올핸 영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대폭 확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