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섬의 비밀’ 김선경-신성우 본격 러브라인 그려

2008-07-27     스포츠연예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이 지난 25일 드디어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외롭고 불안한 ‘크크섬’에 한줄기 빛이 들어온 것.

이날 ‘크크섬’ 5회에서는 김선경이 낙하산 신성우에게 남자로서 호감을 갖는 모습과 윤상현- 이다희 - 심형탁의 삼각관계가 점쳐졌다. 이로써 ‘크크섬’은 본격적인 코믹멜로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된 5회에서 완벽주의자 김부장이 신과장에게 창피한 모습을 연달아 보이면서 신과장과의 로맨스를 피웠다.

그동안 신과장을 구박만 했던 김부장이 의외로 의젓하고 믿음직한 그의 모습에 눈빛이 달라지고 신과장의 근육질 상반신에 눈을 떼지 못했던 것. 이런 김부장의 모습은 재미를 주면서 깐깐했던 그녀의 빈틈과 감성을 드러내 앞으로 로맨틱한 극흐름을 기대케 했다.

적절한 코미디와 스릴러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트콤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크크섬'이 애정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