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으로 변신한 배슬기 모습 화제...배슬기가 어딨어?

2008-07-28     스포츠연예팀

가수 배슬기가 60대 노인의 모습으로 완벽한 변신해 화제다.

현재 배슬기는 뮤지컬 '루나틱'에서 2막의 주인공 60대 노인 '고독해'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고독해는 돈에 대해 광적으로 집착하고 막무가내 편집증 증세를 보여 '루나틱' 정신병동에 입원한 60대 노인으로 관객 호응도가 가장 좋은 인물.

하지만 그런 매력만큼이나 연기가 어려워 전문 뮤지컬 배우들도 탐내는 배역으로 알려져 있다.

28일 루나틱컴퍼니에 따르면 '루나틱'의 예술감독인 그맨 백재현은 "자신의 배역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있었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연출자의 의도를 연기로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때문에 노인 분장도 어색하지 않고 잘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배슬기의 재능을 평했다.

'루나틱'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오는 8월24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