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딸 공개, "가족 안전 위해 사진은 NO"

2008-07-28     스포츠연예팀

LA다저스의 박찬호가 가족들과 함께 다저스타디움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천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족 야구대회 패밀리 파티에서 부인 박리혜 씨와 딸 애린 양을 초대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LA 구단 측이 28일 워싱턴과의 경기 직후 야구장 그라운드에서 파라솔을 설치해 피크닉 타임을 마련한 것.

이 날 파티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 박찬호는 딸 애린 양을 선수들에게 소개하며 "우리 딸이 이렇게 많이 컸다"며 연신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사진공개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찬호는 이날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7회 중간계투로 출전,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