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영장서 오후10시까지 피서하세요"

2008-07-29     송숙현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9일 뚝섬과 광나루, 잠실, 잠원, 여의도, 망원 등 6개 한강 야외수영장의 운영 시간을 다음달 10일까지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안전요원과 간호사의 근무시간도 연장해 음주 후 수영 행위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한강 수영장마다 16m 높이의 야간 조명타워 2개를 설치해 밤에도 200룩스 이상의 조도를 유지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야간에도 큰 불편없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개장한 6곳의 한강 수영장에는 24일까지 모두 7만9천37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