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조인성 사랑한다 결혼하자" 고백
2008-07-30 스포츠연예팀
배우 고현정이 조인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고현정은 29일 MBC라디오 표준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SBS 드라마 '봄날'에 함께 출연한 후배 조인성에 대해 "너무 멋있고 괜찮은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조인성에게 "가끔 '사랑한다 결혼하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기도 한다"며 "그러면 조인성이 '나는 쉬운 여자는 싫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즉석 전화연결에 응한 조인성은 "무인도에 박경림과 고현정 단 둘이 있으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고현정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고현정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 끝까지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 존재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