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다음 뉴스 공급 중단, '조중동' 등 6개사 동참

2008-07-31     정수연 기자

문화일보가 8월 중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 기사공급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30일 최고 경영진과 실무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기사 공급을 중단키로 하고 조만간 계약관계를 검토한 뒤 다음 측에 중단사실을 통보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조중동'에 이어 '매일경제', 문화일보, 한국경제 등 6개사가 다음에 기사공급을 중단했다.

한편 '미디어 오늘'에 따르면, '조선일보'가 '한국일보'에도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해 달라는 협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일보 관계자는 미디어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조선일보로부터 기사 공급을 중단해 달라고 비공식적으로 협조제안이 있었지만 기사 공급을 중단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면서 "네이버를 포함, 모든 포털과의 관계 재정립 문제라면 모르겠지만 이번 건은 특정 언론사와 포털의 감정적인 문제라고 판단, 굳이 끼어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