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지상렬 구애 거절 "배에 난 털 너무 싫어!"

2008-07-31     스포츠연예팀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장윤정은 지상렬의 애정공세 대해 “지상렬에게 약간 호감을 가졌던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을 깜작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그 동안 공공연히 장윤정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장윤정은  “술에 취한 지상렬이 자신의 배에 침을 뱉는 걸 본 후로 그런 생각은 싹 사라졌다. 게다가 털 많은 남자를 싫어하는데 지상렬의 벌어진 셔츠 틈 사이로 배에 난 털, 즉 배렛나루도 있었다"며 고개를 내저어 폭소를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지상렬은 "나만의 새장에 가두고 싶다, 꼴찌 경주마가 돼도 장윤정한테 골인하겠다"는 등 장윤정의 단호한 거절에도 녹화 내내 장윤정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 다른 출연자들의 동정과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윤정은 지금까지 가장 황당했던 행사에 얽힌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애견 페스티발’을 가장 황당했던 행사로 꼽으며 “행사 현장에 도착하니 진행을 하던 두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애견이었다. 당시 커다란 시베리안 허스키 15마리가 방목된 채로 뛰어다니는 가운데 개들을 관객으로 앞에 두고 공연을 한 뒤, 앵콜곡까지 모두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개 짖는 소리에 내 목소리가 잘 안 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1톤 트럭위에서 행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박현빈의 행사는 아무것도 아니다. 허허벌판의 건설현장에 놓인 강철판 위에서 노래를 한 적도 있다"며 다양한 행사 경험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