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2.93달러 하락..120.40달러

2008-08-02     뉴스관리자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반등 하루만에 3달러 가까이 떨어졌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120.40달러로 직전거래일(7월31일)의 123.33달러보다 2.93달러 하락했다.

 반면 선물의 경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브렌트유 가격이 각각 125.10달러, 124.18달러로 각각 1.02달러, 0.20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두바이유의 경우 앞서 제기된 세계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일 이스라엘 부총리는 이란 핵 프로그램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강력한 대응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