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서 낚시 하던 50대 남성 숨진 채로 발견
2008-08-05 이경환기자
유원지 내에서 물고기를 잡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후 1시 30분께 홍천군 내촌면 화상대리 '물골안 유원지'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던 김모(52세)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서울 모 교회 일행 70여명과 함께 물고기를 잡기 위해 어항을 놓은 뒤 폭우로 50㎝ 가량 물에 잠긴 잠수교를 걸어가던 중 미끄러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