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자막실수, 제작진 사과에도 찬반여론 뜨겁네~
2008-08-05 스포츠연예팀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 제작진이 자막을 잘못 기재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인제를 가다' 편에서 자막에 지난주 방송 내용이었던 '전북 장수'로 잘못 기재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에 '1박2일' 제작진은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지난 번 MC몽 흡연 장면에서도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 하더니 또 이런 실수를 저지른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1박2일이 방송 사고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발빠르게 대처한 만큼 큰 문제는 없다"는 등 제작진을 옹호하는 글들이 오르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3일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시청률 13%를 기록해 14.9%를 기록한 SBS '패밀리가 떴다'에 시청률에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