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이 '한승훈' 자고 일어나니 스타?!

“오봉이가 뭐지?”

지난 1일 방송된 SBS 웃찾사 '웅이아버지'에 출연했던 오봉이에게 연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웅이어머니가 바람난 웅이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다방을 급습하는데 그 곳에서 오봉이와 불륜을 저지르는 웅이 아버지를 발견, 세 사람의 사랑의 활극이 펼쳐졌다.

이때 바람난 웅이 아버지가 마음을 빼앗긴 여인은 다방아가씨로 출연한 오봉이.

특히 이날 오봉이의 연기는 과장스런 몸짓과 함께 "꽃이 폈다, 졌다"라며 반복하는 대사 때문에 더욱 폭소를 자아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이 여인은 진짜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다방 아가씨를 재현해 내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방송 이후 오봉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했고 이어 이 개그맨이 ‘한승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승훈에게 '여자보다 더 예쁘다'며 의견을 쏟아냈고 방송이 나간지 며칠이 지나서도 각종 포털 검색어에 ‘오봉이’ ‘한승훈’ 등이 상위권에 랭크 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한편 1일 SBS 웃찾사 '웅이아버지' 코너가 말미에 웅이아버지가 객석을 향해 오봉이의 ‘장기 출연’에 대한 찬반 의견을 게시판에 올려달라는 주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봉이 출연”에 절대적으로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 회부터 웅이 아버지에 오봉이가 등장할지 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