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김정우 꺾고 16강 진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2008-08-06 스포츠연예팀
'최종 병기’ 이영호(KTF)가 신예 김정우(CJ)를 제압하고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영호는 6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 B조 경기에서 2차전에서 김정우와 경기를 펼쳤다.
이영호는 김정우의 풍부한 저글링 병력에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고전하는 듯 했지만 업그레이드에 충실한 바이오닉 병력의 강력한 힘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2-0 완승을 거둔 이영호는 “이제부터가 진짜 스타리그라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내가 치르는 모든 경기를 이기자고 마음을 다잡았고, 닥치는 대로 이기다 보면 우승도 저절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