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 황재원과 낙태 스캔들 파문 '미스코리아 자격 박탈'

2008-08-07     스포츠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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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년도 미스코리아 미 김주연이 축구선수 황재원과 낙태 스캔들로 미스코리아 자격에서 박탈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코리아 대회 주최사 측은 최근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운영자 아이디로 글을 올려 "여러 상황 판단을 통해, 별도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진 않고 미스코리아 직을 물러나는 것으로 김주연씨 본인 측과 합의를 했다"고 밝혀 김주연이 미스코리아 자격이 박탈 사실을 전했다.

또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항이 안타깝지만 김주연씨가 미스코리아로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부분, 본사와 협의없이 일어난 많은 일들과 그로 인한 유무형적 손실 등에 대해 관련된 협찬회사 등 여러 관계회사의 입장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미스코리아 홈페이지에는 김주연의 이름이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주연은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황재원 선수와 교제하다 임신까지 했으나 올 초 대한축구협회 게시판에 '황재원이 교제를 끊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요지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