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서 또 1위한 이효리, 서태지도 제쳤다?!
2008-08-08 스포츠 연예팀
앨범 공개와 동시에 서태지는 실시간순위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모았으나 벅스 차트 4위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효리는 서태지, 쿨 등 선배 가수들을 따 돌리고, 3주 연속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여름 그룹 쿨은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정상에 바싹 다가섰고, 서인영은 신상 음악 '신데렐라'로 강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같은 3위를 유지했다.
발랄한 댄스 곡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던 다비치는 5위로 3계단 하락했고, 원더걸스의 'So Hot' 은 뜨거운 열기를 잠시 식히며 지난주 6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솔비와 김종욱 듀엣은 꾸준한 오름세를 기반으로 금주 11위까지 올랐고, 한영의 'Come On, Come On'(13위), 남규리의 '남자'(14위), 란의 '한 남자 한 여자'(19위) 등은 금주 20위권 안으로 진입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피아노, 기타, 현악기만으로 구성된 유희열의 소품집 앨범은 '아날로그사운드' 매력을 발산하며, 지난주보다 66계단을 오르며 눈길을 끌었고, 동덕여대 성악과 재학생이 보컬로 참여한 바나나 걸은 뮤직비디오가 더 큰 인기를 끌며 금주 41위로 데뷔, 화제를 불러 모았다.
빅마마의 아카펠라 화음이 돋보이는 'Happy Birthday To You'가 75위에 오른 것을 비롯하여, 별의 '비키니'(59위), 팀의 '세상 끝에서'(60위), The 자두의 '고고'(72위) 등이 벅스 차트에 새롭게 선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