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병아리가 만든 '스페어' 대박 예약..시사회에 '벌떼'
2008-08-09 스포츠 연예팀
오는 28일 개봉되는 독립 영화 ‘스페어’(감독 이성한)가 화제다.
'햇병아리' 아마추어 감독이 만든 영화가 개봉극장에 걸리기 때문이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한차례 관심을 끌더니 개봉 극장에까지 간판을 걸게 됐다.
이 영화는 액션물이다. 사채 빚에 쪼들리던 광태(임준일)가 도박 빚에 쫓기는 친구 길도(정우)에게 간을 팔아 돈을 조달해 달라고 부탁한다.
길도가 돈을 챙겨 도주를 하고 광태는 추격에 나선다. 와이어를 쓰지 않은 순수 ‘아날로그 액션’이 멋들어 지게 펼쳐진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시사회에 사람들이 벌떼 처럼 몰려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일 부산 서면 CGV에서 열린 시사회는 초만원 사태를 빚었다.
신데렐라 탄생 초읽기에 들어 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