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티토 예언 실현" "4성 장군 '미수다' 타티아 아버지의 운명은?"

2008-08-09     뉴스관리자

러시아와 그루지아가 남오세티아의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전쟁상태에 들어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전투기들이 그루지아를 맹폭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츠힌발리에서 25㎞ 떨어진 고리 마을과 양측의 분쟁지역 외곽 카렐스키 지역, 수도 트빌리시에서 25㎞ 떨어진 바지아니 공군기지를 폭격하는등 폭격 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남오세티아는 러시아계 주민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다. 지난1991년 옛 소련이 붕괴된 뒤 친서방 국가인 그루지아에 편입됐다.  


남오세티아 접부는 이날 새벽 수도 츠힌발리에 대한 그루지야군 공격으로 민간인 10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상상력이 풍부한 네티즌들은  이를 '2008 베이징 올림픽 취소'을 예언한 존티토와 연결하고 있다.


2036년의 미래에서 와 1998년에 태어났다고 주장한 존 티토는 다양한 예언을 한 뒤 지난 2002년 3월 "예정된 임무를 완료했다"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존티토의 주요 예언으로는 '이라크 침공', '미국 광우병 발생', '중국인 우주 진출', '베이징 올림픽 개최 중단'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러시아의 그루지아 공격으로 미수다 출신으로 4성 장군의 딸인  미녀 타티아에 네티즌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타티아는 지난 6월  KBS 2TV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 “그루지아 와인이 유명하다”고 말했었다. 

이후 그루지아 대통령 측근은 미수다 제작진에게 와인 몇 박스를 보내 화제가 됐다.

타티아는  방송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그루지아 4성 장군이라고 말했었다. 4성장군이 전쟁을 총지휘하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어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