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여자 사격·역도 모두 메달 실패

2008-08-09     스포츠 연예팀

김찬미(기업은행)와 김여울(화성시청)이 베이징올림픽 사격에서 결선에 오르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김찬미와 김여울은 9일 베이징 사격관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각각 10위와 13위에 머물며 8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김찬미는 국내에서 벌어진 두 차례 실전 연습에서 모두 399점(40발. 만점 400점)을 기록했고 김여울 역시 베이징 현지에서 398~399점대를 연거푸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탔으나 이날 각각 396점과 395점에 머물었다.

결국 김찬미와 김여울은 본선에서 각각 10위와 13위에 머물며 8강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편,여자 역도의 임정화(22·울산시청)가 2008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역도의 희망 장미란은 오는 16일 여자 75kg 경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