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줄줄이 '우수수'..그러나 최민호.진종오.이대명이 남아 있다
2008-08-09 스포츠 연예팀
한국이 첫 메달이 기대했던 사격과 역도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9일 베이징 사격관서 벌어진 여자 10 m 공기소총 경기에서 김찬미(19·기업은행)와 김여울(21·화성시청)이 모두 예선 탈락했다. 김찬미는 10위. 김여울은 13위에 그쳤다.
여자 역도 48 kg급에서는 임정화(22·울산시청)가 계체량에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임정화는 인상과 용상 공히 초반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용상 마지막 3차 113 kg에서 실패해 대만의 천 웨이링과 합계 196 kg 동률을 이뤘다. 몸무게가 0.5 kg 더 나가는 바람에 최종 4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후 현재 예선 진행 중인 사격 남자 10 m 공기권총의 진종오·이대명과 유도 남자 60 kg급의 최민호에게 대회 첫 번째 메달 기대를 걸고 있다.